[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의 일환으로 4월 6일 오후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문화관 ‘결’(관장 김병학),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소장 최영화 호남대 평생교육원장),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원(원장 함한희)과 ‘월곡동 역사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인문‧사회‧문화 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역사‧문화마을로 도약하고 있는 월곡동은, 고려인문화관 ‘결’을 중심으로 연해주 지역의 한국어 문학 및 항일독립운동사 등과 관련된 희귀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해주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다양하고 희귀한 역사적 기록물과 자료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연구자들의 방문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이주민 마을 공동체의 인문 및 문화예술 발전과 그 사회적 가치의 확산이라는 목적으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광주 지역의 이주민-다문화 관련 인문사회 연구, 고려인‧이주민 역사‧문화유산의 디지털콘텐츠화 및 아카이빙, 시민 대상 인문강좌 및 세계시민교육 등의 연구, 교육 관련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