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지난 28일 오후 교내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간 교류·소통의 한마당 ‘2025 글로벌 라이트 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글로벌 라이트 쇼’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연계형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광주대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으로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더욱 성대하고 풍성한 무대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해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 및 정주 지원 강화, 지역민과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구축, 다문화 이해와 공동체 소속감 제고라는 목표를 공유했다.

김동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든 재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새로운 우정을 쌓아가는 글로벌 문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병내 남구청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도 행사장을 찾아 청년들의 꿈과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는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참여함으로써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광주대 치어리딩팀 ‘그린 라이티’의 오프닝 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 2025 글로벌 라이트 쇼에서는 ▲9개 학생팀의 음악·춤·퍼포먼스 공연 ▲각국 학부모 영상 메시지 상영 ▲7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패션쇼(전통·현대 혼합 스타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국제적 감성이 더해진 특별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