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 ‘차이나클럽’ 제1기 개강식이 3월 18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971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광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장청강)과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 교수)의 협력으로 개설된 차이나클럽은 한국과 중국의 지속적인 우호 교류와 미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달 중국어(생활 회화) 교육과 국내에 산재한 한·중 역사문화 유적지 현장 답사로 꾸려져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원장(한국)과 좌권문 중방원장(중국), 조경완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장, 교양학부 신선혜 교수 등을 비롯해 3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손완이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차이나클럽은 현장탐방과 언어학습을 통해 한국에서 한·중교류의 역사 문화 자취를 재조명하고 양국의 역사적 관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정율성 생가와 주자묘, 영벽정 등과 같은 한·중 역사문화 유적지 현장 탐방을 통해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치를 높이고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좌권문 중방 원장은 “호남대 공자아카데미는 중·한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역수칙 준수 아래 여러 행사를 통해 우호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고 양국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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