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웹소설 장르문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제3회 전국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판타지와 로맨스, 무협, SF 등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전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접수 방법은 광주대 문예창작과 공식 이메일(mc2657@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며, 제목에는 ‘웹소설 응모작’ 표기를 해야 한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28일이다.

작품 분량은 시놉시스와 3회 이상 연재 분량(회당 4,000자 이상)이다. 시놉시스 양식은 광주대 문예창작과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장원인 광주대 총장상 1명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차상 2명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상패, 차하 2명은 장학금 5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특히 입상자가 광주대 문예창작과 진학 시에는 2년 동안 장학금(차상·차하 1년)이 지급되며 입상한 학생은 별도 협의를 거쳐 ㈜키다리스튜디오와 작가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기호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광주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해 국내 유수의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하거나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과를 내고 있다”며 “고교생 작가 지망생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지난 2020년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콘텐츠 전문기업 ㈜키다리스튜디오 등과 손잡고 제1회 전국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개최했다.

첫 번째 공모전에서는 수원 창현고등학교 유유민 학생이 ‘편집자 권한 대행’으로 1등을 차지했으며, 제2회 공모전에서는 화성 정현고 박찬주 학생이 ‘나를 죽인 악녀에게 빙의했다’로 장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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