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3월 28일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대표이사 윤숙자)가 주최한 제13회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만남 ‘고조리서 속(1400년~1900년대) 한국전통음식 사계(四季) 요리경연대회’에서 학생부 금메달인 ‘서울특별시장상(장관급)’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팀(팀장 김정민, 팀원 김유림·박태준·서은빈·이소은·이윤영·최단비·한종훈)은 ‘도문대작’(1611년), ‘증보산림경제’(1766년), ‘규합총서’(1809년), ‘동국세시기’(1849년) 등 고조리서에 나오는 미나리강회, 영계찜, 죽순나물, 어만두, 수리취떡, 화전, 과하주, 송순주 등 총 8가지 음식을 ‘호남의 여름’이라는 주제로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외식조리학과 경연팀 지도를 맡은 입학 BUM 이선호 교수는 메뉴 구성, 김성수 교수는 플레이팅, 이상진 교수는 작품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각각 지도하며 제자들의 수상에 힘을 보탰다.

한편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에서 교직을 이수한 김누리(전북 남원제일고), 김동하·오유빈(전남 순천효산고), 주승민·윤나라(전남 여수정보고), 정지은(경기도 평촌경영고), 정재훈(서울 상일미디어고), 김민지(부산 영산고), 안지현(광주숭의과학기술고), 박승원(광주자연과학고), 김해원(서울 마포디자인고) 씨 등 총 11명의 졸업생이 전국 각지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