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곡성군의회(의장 정인균) 의원 및 소속 공무원은 곡성군 첫 자체 재난지원금인 일상회복지원금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일상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곡성군 첫 자체 재난지원금으로, 곡성군은 설 명절 전후 군민들의 소비 진작을 위해 일상회복지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기부는 정인균 의장을 비롯한 곡성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소속 6급 이상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개인별로 지급받은 일상회복지원금 전액을 각각 기부해 총 11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정인균 의장은 “의원을 비롯한 의회 소속 공무원들이 곡성군민이자 곡성군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해 주어서 고맙다”고 전하며 “코로나19 상황이더라도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에는 경제적 차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