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경찰청으로부터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기관’으로 재지정되며 전국 국립대학교 중 유일하게 일반경비원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경찰청이 실시한 일반경비원 교육기관 공모 심사에서 교육 시설과 장비, 전문 강사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재지정됐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 6년간 일반경비원 양성을 위한 법정 의무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74회의 일반경비원 교육 과정을 통해 2,94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내 경비 인력 수급과 고용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전라남도 교육비 지원 △맞춤형 취업 및 일자리 연계 △교육생 건강관리 지원 등 국립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남악캠퍼스에서 실시되며, 매월 2회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핵심 이론부터 호신술, 체포술 등 현장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돼, 수료 후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조은정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대학이 국립대학교 중 유일하게 경찰청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기관으로 다시 지정된 것은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악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은 경비원 채용 전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법정 교육이다. 이번 국립목포대의 재지정은 전남 지역 경비 산업의 질적 성장과 지역민의 재취업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매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상세 일정 및 수강 신청 방법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cec.mokpo.ac.kr) 또는 행정실(061-270-161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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