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은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여·공주·예산 일대에서 상권 기획과 로컬 창업 선진지 답사를 진행해 관광학과와 경영학과 재학생의 로컬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립에 참여한 학생들은 19일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을 방문해 박준홍 부여군 상권활성화센터장으로부터 부여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청년 창업 사례, 상권 활성화 전략 등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강연 후에는 부여 중앙시장 내 청년 창업가 점포인 ‘사담’과 ‘단청’ 등을 방문해 로컬 청년 창업 사례를 체험했다.

이어 20일에는 공주시를 방문해 ㈜퍼즐랩 권오상 대표의 마을 호텔 비즈니스 중심 공주 구도심과 제민천변 로컬 상권 활성화 전략 특강을 듣고, 갤러리 마주안 등 공주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공간을 현장 학습했다.

재학생들은 인사이트 트립의 마지막 일정으로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백종원 씨가 설계해 MZ세대가 찾는 관광지로 만든 사례로, 상권 기획과 청년 창업 공간으로서 전통시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봤다.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장 이진형 교수(관광학과)는 “충남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로컬 인사이트 트립을 통해 재학생들의 로컬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사업단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로컬 창업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는 지역과 상생하는 거점 대학으로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 콘텐츠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