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는 지난 11월 13일 목요일 헌혈의집 터미널센터에서 고고투어 정행란 대표가 30번째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유공장‘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고투어 정행란 대표는 대학시절 적십자 동아리인 RCY 활동을 하면서 헌혈을 접하게 되었다. 정 대표는 대학RCY 활동을 통해 응급처치, 수련회 활동 등 여러 경험을 쌓게 되었다. 그 때문에 헌혈 또한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보고 지나치지 않은 계기가 되었고 헌혈 또한 꾸준히 실청하고 있다. 정 대표는 또한 대학 시절 배운 응급처치 지식이 현재 여행사 안전관리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 대표는 두 딸을 가진 엄마로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엄마가 헌혈할 때에 동행해서 같이 보고 자랐기 때문에 고3 큰 딸에 이어서 올해 고1 둘째 딸도 최근 10월 생애 첫 헌혈에 동참하였다.

헌혈 이외에도 첫 딸아이가 태어났을 때 거주지 동사무소에 기부를 시작했고 지금은 아이가 지금까지 작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정 대표는 두 딸이 물질적인 기쁨보다 나눔의 기쁨이 더 크다는 걸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정행란 대표는“헌혈은 이런 물적 기부와는 다르게 몸만 건강하다면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아도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나눌 수 있는 나눔이다”며“ 30회 헌혈 맞아 자기 자신에 대한 칭찬과 함께 이웃에 대한 봉사로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헌혈 30회 소감을 밝혔다.

광주전남혈액원 김동수 원장은“정행란 대표처럼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헌혈을 실천하는 헌혈자 분들이 많다”며“부모님 및 윗세대들의 헌혈과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이 끊이지 않고 미래 세대에도 잘 전달되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공동체를 만든데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