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LNG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와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기업견학 프로그램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과 학부생 등 90여 명이 참여해 조선·해양산업의 첨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채용 정보를 확인하며 산업 전문가와 교류하는 실질적 진로 탐색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유일, 한화오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국내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해 생산공정, 스마트야드 시스템, 심해공학 연구 등 산업의 핵심 기술 현장을 직접 둘러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술 변화와 직무 환경을 체험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참가단은 13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조선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 기업홍보 및 취업박람회’에 참여한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HJ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사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 홍보, 채용 상담, 현장 면접 등을 진행한다.

특히 ‘Young NAOE Open Talk’ 세션을 통해 전국 조선해양 전공 대학생과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미래 전략과 인재상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국립목포대 LNG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기술 트렌드와 채용 정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현장형 진로교육의 장”이라며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술혁신을 주도할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목포대가 추진 중인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학연 협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육성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