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단장 송창수)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북도 남원시와 전주시 일대 지역의 산학연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HUSS 융합전공 신입생 57명과 교수 7명 등 총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자원 기반의 산업육성을 통한 공생현장 탐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부산물을 가지고 다양한 바이오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공생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방문을 시작으로 전주의 ㈜하림, 전주시 새활용센터, 전주시 에너지센터, 순창발효미생물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지역의 우수 기업 및 연구소를 방문하여 지역과 전통문화의 산업화 및 글로벌 브랜딩 사례를 학습하고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에게 직접 지역공생형 혁신 모델을 체험했다.

다양한 기업과 연구소를 방문하여 바이오 정책과 비전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지역 산업과 전통문화 융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공생 청년창업과 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경영 등을 주제로 조별 토의와 발표회를 진행했다.

양동민 교수(경영학부장)는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정책과 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모델과 글로벌 공생의 가치인 지역공생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지속가능경영(ESG) 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남대학교 HUSS는 지난해 6월부터 33개월간 총 90억 원을 지원받아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공생 분야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산업 이해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 인재 2,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