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제약공학전공은 지난 5일 제약산업 자동화시스템 검증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RISE사업단 지원으로 진행된 바이오·의약 분야 특강 프로그램으로, 첨단 제약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배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품질분석 및 실습’ 과목을 수강하는 제약공학전공 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컴퓨터시스템 밸리데이션 전문업체인 ㈜밸리포의 두용욱 대표와 남승아 이사가 진행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수행 중인 '컴퓨터시스템 밸리데이션(검증) 개론 및 수행절차'와 '의약품 보관소 온·습도 분포 테스트 수행방법'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컴퓨터시스템 밸리데이션은 첨단 자동화 시설로 운영되는 제약회사에서 자동화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필수 기술이다. 학생들은 이론과 현장 사례를 통해 실무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지난 7월 16일 ㈜밸리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문이론 방문교육, 기술자문, 졸업예정자 채용면접, 취업 멘토링’ 등을 진행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이 현장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우고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밸리포 두용욱 대표는 "학생들이 제약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약공학전공 김정진 교수는 "제약회사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며 "우리 전공의 차별화된 전문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지원해 준 RISE 사업단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약회사 자동화시스템 검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목포대 제약공학전공은 RISE사업단 지원을 통해 바이오·의약 분야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