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유지)는 9월 23일 국제회의실에서 광주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자인 최창운 주무관을 강사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과 교과목인 법의유전학(Forensic Genetics)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는 학습의 장을 제공했다.

특강에서는 범죄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법치의학적 검증 절차, 사망 원인 규명 과정, 그리고 DNA 및 유전자 분석을 통한 신원 확인 방법이 소개됐다. 특히 치아와 골격, 유전자 분석이 결합된 법치의학적 감정 기법이 실제 사건 해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되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법의학과 임상병리학의 접점을 이해하고, 향후 범죄 수사, 신원 확인, 재난 victim identification(VID)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앞으로도 법의학, 법치의학, 법의유전학 등 다학제적 영역과 연계된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학생들이 임상검사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확장하고 사회적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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