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영)는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응용행동분석학 분야의 국내 석학인 양문봉 교수(ABA Korea)를 초청, 9월 19일 건학관 5층에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행동분석의 철학’으로, 양 교수는 행동분석의 기초 철학에서부터 임상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행동분석학이 차지하는 역할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작업치료와의 융합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양문봉 교수는 강의에서 “작업치료사는 단순한 치료 기술을 넘어 인간 행동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문직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황인학 학생(작업치료학과 4학년)은 “그동안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행동분석학의 철학적 기반을 실제 사례와 함께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향후 임상 현장에서 어떤 시각으로 대상자를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과 실무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현장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