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과 베트남 유학생들은 지난 18일 광주 서구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서구 새마을봉사회(회장 배창숙), 서구청 관계자,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송편 빚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이 전통 음식을 함께 빚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서구 새마을봉사회가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반죽을 빚고 송편 속을 채우며 명절의 의미와 이웃과 나누는 정을 되새겼다.

김영진 교수는 “광주대는 명절마다 유학생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체험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10년에 개설된 광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십여 년 동안 김장 담그기, 해외봉사(베트남·몽골·미얀마·피지·우간다 등),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ESG 탄소중립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다. 앞으로도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문화·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다문화 소통과 지역 상생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