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박지훈)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강석규 교육관에서 진행된 ‘저탄소 스마트시티 구축과 에너지절약 건설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일심포지엄’에 참여했다.

호남대학교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RIS단장 정제평)의 지원을 받아 참여한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지역별·규모별·공종별 건설 공사의 위험성 분석’을 발표한 윤준서 학생(2학년)은 “건설업에서 정량적 위험성 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술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술발표를 지도한 건축학과 이재현 교수는 “혼화재료를 다양하게 배합하여 신소재의 특성을 연구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건설재료에 필요한 강도, 내구성, 단열성 등과 같은 기능성을 개선하는 방법을 탐구함으로써 재학생들의 논문 작성 및 발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에서 발주한 ‘건설안전 투자 및 사고손실의 정량화를 통한 Deep Learning 기반 비용-편익 평가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연구책임자, 호남대 건축학과 이재현 교수)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배우고 건설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건축학과 학생들은 저탄소 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혼화재료를 활용한 신소재 특성 연구, 건설 산업 안전관리 플랫폼의 개선을 위한 건설사고의 특성 및 상관관계 분석 등을 발표함으로써 일본 대학생들과 글로벌 기술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