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자도(字道)-한자 디자인의 모던로드 아트페어’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화문화의 시조인 창힐의 문자 창조를 기념하는 ‘국제 중국어의 날’을 맞아 열리는 ‘자도（字道）- 한자 디자인의 모던로드 아트페어’는 한자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한자의 역사와 한자 디자인 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보여 준다.

전시회는 문자의 독해성과 한자를 미적 관조 대상으로 삼아 한자 인쇄기술의 더 발전된 면모를 보여주고, 한자 디자인의 현대화 과정을 정리하여 현대문자 디자인의 중요한 성과를 담고 있다.

손완이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자 디자인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학계 분들께는 한자 디자인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아트페어가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한중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 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우호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중국 중앙미술대학교, 베이징민족문화유산보호재단,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 중국어 연맹, 호남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관이 후원하며, 중국외국어문화국 아시아태평양서비스센터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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