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원장, 중국인문학회 학술세미나 축사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2년 12월 05일(월) 17:46

[톡톡뉴스]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원장은 12월 3일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센터에서 열린 ‘중국인문학회 창립 40주년 추계연합국제학술세미나’에 참석했다.

손완이 원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인문학회 4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추억의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AI시대에서 중국인문학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면서 “한·중수교 지난 30년 동안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고, 이를 토대로 한·중인문학 학습자와 연구자들의 한층 더 활발하고 건설적인 기여가 기대된다”고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학회는 ‘중국인문학회’와 ‘전북대학교 한중 상관문헌 연구를 통한 지용합일 실천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하고,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전북대 중국·아시아연구소’,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호남대 공자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했다.

중국인문학회는 지금까지 70집의 학회지를 발간한 전국규모의 학회로, 학자들의 배출과 지역 후진양성에 힘써온 호남과 제주를 대표하는 명문 학회이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인문학회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AI시대, 중국인문학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AI시대에 있어 동북아 국가들이 가진 중국 인문학의 현재 위치와 장래 발전방향을 모색했으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베트남의 중국학 전공학자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8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