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융합학부, MZ세대가 바라는 통일교육 ‘오월길 투어’ 11월 메타버스 활용 남북교류협력방안, 북한 인권 등의 주제 강의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2년 11월 08일(화) 10:57

[톡톡뉴스]호남대학교 AI교양대학 융합학부 남지연 교수는 ‘MZ세대가 바라는 통일교육’을 수강하는 30여명의 학생들과 11월 5일 민주화의 역사적 현장인 오월길을 찾아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오월길 투어는 다크 투어리즘의 대표적 상징이자 세계적인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인 금남로에 위치한 전일빌딩을 시작으로 옛 전남도청, 옛 상무관, 5.18기념관 등을 견학하며 당시의 역사적 사건과 흔적들을 살펴보면서 광주광역시에 산재해있는 평화문화 자원을 통해 평화의 개념을 이해하고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며 근대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5.18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고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민주주의인지에 대해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런 체험기회가 더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MZ세대가 바라는 통일교육은 11월 메타버스를 활용한 남북교류협력방안, 북한 인권, 남북한 보건의료 차이와 안보실태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