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백란 교수, 2학기 릴레이 신기술 강연 재개 성균관대 수학과 대학원·학부 대상 ‘인공지능에서 수학적 개념 재조명’ 10월 22일 ‘BIAF2022’에서 ‘인공지능 아트와 기술’ 주제로 3차 강연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2년 10월 18일(화) 10:13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는 10월 13일 오후 성균관대학교 수학과 대학원, 학부 대상으로 ‘인공지능에서의 수학적 개념을 재조명하다(Re-illuminate Mathematical Concepts in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2학기 릴레이 신기술 강연을 재개했다.

이날 강연에서 백란 교수는 수학의 기초개념에서 어떻게 인공지능을 풀어가는지를 영역별 관점으로 조명하여 인공지능의 중요한 요소와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 인공지능 속에서 수학적 기초 지식, 통계와 확률의 원리 적용을 통해 수학 개념과 알고리즘의 응용 적용된 사례를 제시해 인공지능에서 수학개념의 위치를 재정립했다. 특히 통계와 확률 개념에 기반한 인공지능 메타(페이스북)의 친구추천 알고리즘, 영화추천 알고리즘의 베이즈 이론을 기반으로 현장 문제를 다루었다. 아울러 미래기술의 발전으로 수학적 모델의 변화와 응용성과 관련한 현장 질의 응답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8월 17일 광주디자인 진흥원 직원 대상 ‘AI기반에서의 Design응용’으로 2학기 릴레이 강연을 시작한 백란 교수는 오는 22일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에서 ‘인공지능 아트와 기술’을 주제로 3차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BIAF 학술포럼은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실적인 이슈들을 폭넓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과 정책 및 제도의 현황을 점검하고 애니메이션 전반에 걸쳐 산학계가 이끌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이번 BIAF2022 학술포럼은 가톨릭대학교 LINC 3.0 사업단, 호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공동 주최해 인공지능 아트 산업 및 콘텐츠 산업 관련 등 여러 분야의 아트와 기술이 융합된 애니메이션,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백란 교수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신기술의 방향은 다양하다. 인공지능은 SW지식, 수학지식, 전공지식(도메인)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수학에서의 기본개념은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한 역할이며, 각 도메인에서의 역할은 인공지능의 융합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현을 위한 SW지식을 활용하면 인공지능+X의 확장성은 매우 높고 새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며 인공지능의 융합영역을 강조했다.

백 교수의 릴레이 강연은 10월 27일 고등학생들의 진로모색을 위한 ‘미래기술을 이해하기’ 4차 강연과, 11월 5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2 SW교육페스티벌 명사특강 ‘상상플러스’에서 AI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법)를 주제로 5차 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