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 홍보 코로나 사태 이후 고용 회복세 불구, 소규모 사업장 가입 소극적 조창규 본부장 "사회보험 가입 독려, 노동복지허브로서 역할 최선"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2년 10월 11일(화) 15:29

[톡톡뉴스]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조창규)는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자의 가입 촉진을 위해 10월 4일부터 한 달간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고용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체 사업체 종사자 또한 1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의무가입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 하반기 집중홍보기간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와 가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고용·산재보험은 근로자(일용직, 아르바이트 포함), 노무제공자(특고), 예술인을 1명이라도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이 가입 대상으로 최초 고용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1인 자영업자도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보험가입을 주저하는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 및 노무제공자(특고) 또는 예술인을 위해 고용보험료를 사업주와 근로자 각각 80%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고용보험료 지원조건 :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에 고용된 월평균보수 230만원 미만인 근로자 중 신규가입자*에 해당
＊신규가입자 : 지원신청일 직전 1년간(일용근로자의 경우 직전 6개월간) 고용보험 취득이력이 없는 근로자
✓ 고용보험료 지원조건 :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에 고용된 월평균보수 230만원 미만인 노무제공자(특고) 또는 예술인

또한,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에게 납부한 보험료의 50%를 광주광역시 (재)경제고용진흥원에서 환급 지원해주는 것을 내용으로 광주광역시와 MOU를 체결하여 사업주 및 근로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전라남도 곡성군과도 MOU를 체결하여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대하여 납부한 보험료의 30%,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등급에 따라 30~50%를 환급 지원해주는 제도를 시행중에 있다.

고용ㆍ산재보험 가입 및 두루누리 지원신청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el.or.kr)로 전자신고하거나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 팩스 등 서면신고도 가능하다.
공단 콜센터로 문의[☎1588-0075+(바로가기01)]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창규 본부장은 “고용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집중홍보기간을 통해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사회보험 가입을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든든한 희망버팀목이 되는 노동복지허브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