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랜드는 ‘패륜 체험학습’을 당장 중단하라" 춘천 중도유적 보존단체·민족단체, 8일 기자회견
“역사유적과 조상묘 파괴한 자리에 애들놀이터라니"
“사장 필 로일은 즉각 레고랜드를 철거하고 떠나라”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 춘천 중도유적 지킴이들과 각계층 시민단체와 뜻있는 정당들은 8일 오후 5시 레고랜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레고랜드는 교육기관을 끌어들인 패륜 현장체험학습을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춘천 중도유적 보존단체 및 민족단체는 “우리 역사와 그 증거인 중도유적을 파괴하고, 우리 선조들의 파헤치고 묘소 위에 패륜망덕한 놀이터 레고랜드를 지은 영국인 회사 멀린엔터테인먼트와 춘천 레고랜드 사장 필 로일은 즉각 레고랜드를 철거하고 이땅에서 떠나라”고 경고했다.
이어 “영국인들은 자신들의 조상묘소를 파헤치고 애들 놀이터를 짓는가. 영국인은 자국의 역사유적지를 짓부수고 애들 놀이터를 짓는가. 더군다나 그렇게 놀이터를 지어놓고 저희 나라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끌어들여 교육기관과 교사로 하여금 어린학생들을 데리고와 자기역사와 조상묘소를 짓밟고 놀도록 시키는가”라며 성토했다.
이는 “패륜과 반역의 현장체험학습”이라며, “패륜랜드를 즉각 철거하고 떠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은 ‘패륜 레고랜드 사태’를 외교문제화 하고 국제문제화 시킬 것“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특히 ‘패륜 레고랜드’의 한국인 경영진에게도 “당신들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며, “교육기관의 현장체험학습을 이용해 패륜을 체험학습시키는 짓을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레고랜드 사장 필로일과 한국인 경영진은 이같은 사태에 대해 문서로써 즉각 답신하라”고 촉구하며, “성명서는 레고랜드 사장 필로일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준)대한중도유적보존협회”, “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대표 박정학)”, “한국진보연대(대표 박석운)”, “국민의힘당(국회의원 한기호)”,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강민정)”, “정의당(국회의원 강은미)”, “진보당(대표 김재연)”, “전국농민회총연맹(전 의장 박흥식)”, “전교조(전 위원장 권정오)”, “민주노총강원본부(본부장김원대)”, “5.18민족통일학교”,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범민련남측본부광주전남연합”, “춘천맥국중도유적지보존전국협의회(대표 차옥덕)”,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국민운동본부(고문 최보식)”, “중도유적지킴본부(대표 정철)”, “중도통일본부(대표 이정희)”, “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 “대조선삼한역사학회(대표 김윤근)”, “아나키스트의열단(대표 권진성)”, “온누리평화시민대학(대표 김원재)”, “더불어시민연대(대표 정용주)”, “진실을알리는시민모임(대표 김영태)”, “구국실천국민연합(대표 연도흠)”, “노후희망유니온(본부장 정동근)”, “계연수선생기념사업회(총재 김종갑)”, “한국역사영토재단(대표장계황)”, “세계문화예술올림픽(사무총장 우천규)”, “한국양명회(회장 정윤근)” ”중도생명연대(대표 황미경)”, “평화재향군인회(사무처장 이천동)”의 참여와 “1만년 춘천 중도 역사유적 살리기 백만 국민서명운동본부(대표 이찬구)”,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본부장 오정규)”주최로 <‘중도유적 보존, 레고랜드 철회’ 시민단체등 120여 단체들>과 강원도민의 뜻을 모아 기자회견으로 진행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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