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딥툰(딥러닝+웹툰) 경진대회 '성료' 전공 분야 뛰어넘어 다학제간 협력 새로운 영역 개척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2년 06월 13일(월) 22:23

[톡톡뉴스]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이하 LINC 3.0 사업단장 이상찬)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웹툰 대회 ‘딥툰(딥러닝 + 웹툰) 경진대회’를 5월 9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개최했다고 밝혔다.

딥툰 경진대회는 컴퓨터공학과 손현승 교수가 기획하였으며, 목포대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여 다학제(컴퓨터공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미술학과, 정보보호학과)로 팀을 구성하여 웹툰 작품을 제작했다.

이 대회의 특징은 인공지능 딥러닝 중에서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기술을 활용하여 웹툰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인공지능을 위한 ICT 기술은 공과대학 학생들이, 내용 및 스토리 구성은 인문대학 학생들이, 웹툰의 미적인 측면은 예술분야 학생들이 담당하는 인문·예술을 아우르는 융합프로젝트형 경진대회라는 것이다.

실제로 팀을 다학제로 구성함으로써 팀원들이 학문간 특성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목표를 위해서 서로 다른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웹툰 콘텐츠 생성을 위해 GAN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활용하였으며, 웹툰의 스토리 작성을 위해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과, GAN에서 그림체 학습을 위해서 미술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 출품 딥툰 작품으로는 취업을 위한 공부, 사회적 이슈인 깻잎 논쟁, 포켓몬 빵 구하기, 대학생활의 이상과 현실, 컴퓨터공학과 학생의 하루 등 학생들의 생활과 관련된 주제가 많았다.

이상찬 LINC 3.0 사업단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를 뛰어넘어, 다학제간에 협력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진대회를 준비하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은 물론 향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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