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총학생회 출범식…3년 만에 봄 축제 즐겨 빛고을 가요제, 학과 콘테스트, 진로 박람회 부스 운영 등 프로그램 다채
영세상인 푸드트럭 운영 지역상생 실천, 스트링라이트·포토존서 추억쌓기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제36대 두드림 총학생회(회장 강원효) 및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 출범식이 4월 11일 오후 1시 30분 IT스퀘어 광장에서 열렸다.
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상철 총장과 각 단대별 학장, 총동창회(회장 김성윤) 임원, 학생회 간부, 광주·전남 총학생회협의회 회장단과 재학생 등이 참석해 학생회 연합 출범을 축하했다. 총동창회는 강원효 총학생회장에게 2022학년도 총학생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출범식 이후에는 태권도경호학과와 미디어영상공연학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빛고을 가요제’와 ‘학과 콘테스트’가 열띤 분위기속에 열려 코로나19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보냈다.
본선에 오른 20팀이 경연을 펼친 ‘빛고을 가요제’에서는 작업치료학과 김현승(1학년) 학생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상담심리학과 김어진(1학년), 중국어학과 김현호(2학년) 학생이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학과 콘테스트’에는 6팀이 경쟁을 펼쳐 스포츠레저학과 정성경(3학년)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서은채(4학년) 팀과 응급구조학과 김고연(3학년) 팀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로박람회’ 부스도 운영돼 일자리와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영세 상인들이 운영하는 푸드 트럭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연대 상생하고자하는 의지도 담아냈다.
이밖에 기존 호대마당에 스트링라이트와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총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홍보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소개했다.
3년 만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참여 인원을 299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축제 실황을 유튜브 채널 ‘호남대TV’로 생중계해 비대면 수업 중인 2, 4학년 등 전교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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