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GTEP사업단, 수출시장 개척 성과 주목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10명 수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청년 무역 국가대표와의 만남’ 참여 양승만 기자 tok6577@naver.com

2022년 04월 05일(화) 21:08

한국무역협회 주최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15기 수료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한진우(왼쪽) 학생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한 유창훈 학생 모습.

[톡톡뉴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학생들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5일 광주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무역협회 주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15기 수료식에서 한진우(물류무역학과·4년)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진우 학생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제주와 부산, 서울 및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박람회에 참가, 참여기업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발굴과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유창훈(물류무역학과·4년) 학생은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최지원(보건행정학부·4년) 등 5명은 우수홍보부문상을 받았으며, 김민석(물류무역학과·4년) 등 3명은 우수사례부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광주대 GTEP 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초청 ‘청년 무역 국가대표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16년 연속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선정된 광주대는, 매해 3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외국어 학습과 무역실무 교육, 전자상거래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외 20여 개의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 해외 마케팅 수출업무 지원 활동 등을 통해 무역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김갑용 광주대 GTEP사업단장은 “청년 무역에 대한 새 정부의 관심이 높이진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각오를 새로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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