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다스코㈜ 한상원 대표이사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지역 발전 중추적 역할·인재 양성 기여 등의 공로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만들어갈 것”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2년 03월 23일(수) 18:38

[톡톡뉴스] 조선대학교가 신재생에너지사업 집중 육성을 통해 지역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다스코㈜ 한상원 대표이사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3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다스코㈜ 한상원 대표이사와 민영돈 총장을 비롯해 양향자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박치영 모아건설 대표이사, 박철홍 보광종합건설 회장, 이기준 영산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대학 구성원,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여식은 정진철 대학원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학위기 수여, 축사, 환영사 및 축하패 수여 순으로 이뤄졌다.

조선대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글로벌 우량 기업을 키워내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다스코㈜ 한상원 대표이사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조선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이후 경영대학원 MBA과정과 석·박사통합과정을 수료한 한 대표이사는 다스코 주식회사를 설립해 전문 경영인으로서 도로 안전 시설물 제조업부터 금속 구조물 제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핵심 개발을 통해 광주·전남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메세나 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서 사랑의 열매 사업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모교인 조선대학교에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지역의 다양한 기부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교법인 홍인학원을 설립해 영산중고등학교에서 육영 장학사업을 전개하는 등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상원 명예박사는 “기업을 이끌어오며 시대 변화 예측을 위해 미래비전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이를 대비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조선대학교에서 건설최고경영자 과정과 석·박사 과정 등을 수료하며 전문 경영인으로 발돋움하여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이 뜻깊고 이후 모교발전에 기쁨으로 동참하고 명문대학을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감동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사람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대표이사님은 조선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시설 전문기업을 일구기 위해 평생을 바친 경영인이시다”며 “뚝심있는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으로 다스코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켜, 더욱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대학교도 다스코와 함께 성장하고 혁신함으로써 100년 대학, 100년 기업으로 나란히 약진할 것이다”며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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