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 협약체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한국재난안전기술원 ‘맞손’ 연구 및 교육, 구호 활동 봉사 등 협력체계 구축 양승만 기자 tok6577@naver.com

2022년 01월 20일(목) 14:28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20일 학교 행정관 교육혁신지원실에서 재난안전 연구 및 교육·구호 활동 봉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왼쪽부터)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원장, 신석균 광주대 공과대학장,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톡톡뉴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20일 학교 행정관 교육혁신지원실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재난안전 연구 및 교육·구호 활동 봉사 협력을 위한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신석균 광주대 공과대학장과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렸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난구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재난안전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에 공동으로 재해구호 활동과 자원봉사, 성금 모금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석균 광주대 공과대학장은 “우리 지역에서 대현 재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 안전 대책 마련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다양한 재난 속에서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사회재난 속에서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우리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 연구원분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끊임없이 연구를 이어가며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원장은 “재난안전 교육과 구호활동 및 봉사, 연구 및 기술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등 대형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대가 국내 최초로 방재안전 관련 대학원을 신설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처음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 광주대 대학원 방재안전학과는 인문·사회·철학·경제·공학 등 융복합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재난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방재안전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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