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목포', 12월 빛났다 산정동새마을부녀회·산정교회·동산교회, 산정동에 김장김치 후원 목포영락교회·상리교회, 상동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죽교동새마을부녀회, 헌옷수거사업 수익금으로 나눔 실천 충현교회·미강엔지니어링, 용당2동 취약계층과 온정 나눔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1년 12월 13일(월) 11:09

목포 영락교회

[톡톡뉴스] 동절기와 연말을 맞아 목포시 산정동, 상동, 죽교동, 용당2동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이 줄을 있고 있다.

산정동에서는 김장김치를 산정동 새마을부녀회가 50박스, 산정교회가 10박스, 동산교회가 15박스를 각각 후원해 홀로사는 어르신, 취약계층, 경로당 10개소 등에 전달했다.

상동에서는 지난 2일 목포 영락교회(담임목사 송귀옥)가 기탁한 김장김치 20박스를, 8일 상리교회(담임목사 홍석기)가 기탁한 30박스를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50가정에 전달했다.

각 교회 관계자는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죽교동에서는 죽교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아)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자생단체 회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행사를 개최했다.

부녀회는 헌옷수거사업 수익금과 각 자생단체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했다.

박영아 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더욱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마음만큼은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용당2동에서는 지난 10일 충현교회(담임목사 신철원)가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달라며 김장김치 50박스를 용당2동행정복지센터에 지정·기탁했다. 신철원 목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마음마저 추워지기 쉬운 계절인데 작은 도움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용당2동에서는 미강엔지니어링(대표 전종태)이 저소득층 1세대에 보일러 교체 및 배관 수리(1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