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여교수회, 사회복지시설 ‘따뜻이 보듬었다’ 광산구 모자보호시설 ‘편한집’·‘우리집’ 방문 기부금·마스크 전달 온정 나눔
간호 장윤경, 사회복지 좌현숙, 조리 이승익, 언어치료 이현정 교수 멘토링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여교수회(회장 백란)가 광주 광산구 소재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과 모자가족 보호시설을 잇달아 방문, 가슴 따뜻한 멘토링과 소정의 기부금 전달 등 연말연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여교수회 회장 백란 교수(컴퓨터공학과)와 총무 김지연 교수(패션디자인학과)를 비롯해 장윤경(간호학과)·좌현숙(사회복지학과)·이현정 교수(언어치료학과) 등 은 12월 8일 대한사회복지회 소속 ‘편한집’(원장 이혜선)과 ‘우리집’(원장 이미라)을 방문, 이날 두 기관의 원장과 만나 시설과 운영 현장을 살펴보며, 향후 더욱 가까이서 보살피고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여교수회는 이날 또 간호학(장윤경 교수), 사회복지(좌현숙 교수), 조리영역(이승익 교수) 등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언어치료학과 이현정 교수를 중심으로 향후 멘토링과 시설에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편한집’ 이혜선 원장은 “코로나19로 연말연시 주위의 관심이 소홀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시설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미혼모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멘토링을 제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집’ 이미라 원장도 “시설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했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과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란 여교수회 회장은 “호남대학교 여교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마스크 500개와 기부금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게 돼 매우 가슴 벅찼다. 특히 어려운 여건의 젊은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여러 교수들의 현장 멘토링 프로그램은 큰 의미와 감동을 선사했다”고 강조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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