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건축학과 ‘하랑’ 팀, 전북대표도서관 국제공모전 3위 오상목 교수 지도 캡스톤 디자인, 참신한 아이디어·실현성 등 호평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1년 12월 05일(일) 10:24

[톡톡뉴스]호남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김흥식) 캡스톤 디자인 ‘하랑’ 팀이 전북대표도서관 국제공모전(Architectural Design Competition of Jeonbuk leader library competition)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전라북도 대표도서관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지제 문화공원 일원에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총사업비 49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공 사업으로 건물의 독창적인 상징성, 기념성, 예술성과 더불어, 공간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 사업부지 주변의 자연환경 및 건축물과 조화되는 외부 공간 계획 등 종합적 건축 해법을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다.

건축사사무소 청음(대표 박준성)과 ‘하랑’(건축학과 서유현, 안형진, 김호중, 김윤서)으로 구성된 캡스톤 디자인팀은 건축학과 오상목 교수와 ‘하랑’ 이 설계 개념부터 전체 디자인을 총괄하고, 청음 건축사사무소에서 기술적, 실무적 해결법을 뒷받침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제적 실현성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안으로 평가받았다.

김흥식 학과장은 “캡스톤 디자인의 근본 취지와 성취 효과가 돋보였다”며 세계적 설계사무소들과 경쟁을 벌인 하랑 팀을 격려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