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광주본부-곡성군, 자영업자 사회안전망 강화 '협약' 조창규 본부장 "1인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30%~50% 지원"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1년 10월 04일(월) 15:05

조창규 근로복지공단광주본부장이 지난 9월 30일 오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곡성군 소재 자영업자 운영 사업장을 방문하여 보험료 지원 협약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톡톡뉴스]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조창규)는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곡성군과 '1인 자영업자 고용 및 산재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곡성군은 노동자를 사용하지 않는 1인 자영업자 중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주에게 보험료의 30%~50%를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도 자영업자에게 고용보험료의 20~50%를 5년간 지원하고 있어, 고용보험료의 최대 8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공단은 2018년 4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1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 자영업자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경감해주고 있다.

1인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 및 산재보험에 임의로 가입하여 적자 지속 등으로 폐업하거나, 업무수행 중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일정기간 동안 실업급여와 직업훈련, 휴업급여 등 산재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직기간 및 산재요양 기간 동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창규 본부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 자영업자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제도를 활용하여 많은 자영업자들이 사회안전망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곡성군과 함께 적극 홍보하고, 사업의 확산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