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LINC+사업단,‘멘토-멘티 프로젝트 큰 성과’ 취·창업 지원을 위한 현장 실습 스타트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0년 12월 28일(월) 20:32

[톡톡뉴스]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춘성)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충장로 대표가게 4곳과 이론강의와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른바 명장들의 손끝 마술을 배우기 위한‘멘토-멘티 프로젝트’였다.

조선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멘토-멘티 프로젝트의 성과는 실로 대박이었다.

코로나 19로 비대면강의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학생들은 수요조사를 통해 듣고 싶은 질문지를 전달했고 멘토들은 그에 합당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강의까지 족집게 강의를 펼쳐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것으로 끝난게 아니었다. 참여 학생들의 요청으로 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대표가게 4곳이 일명 ‘앙코르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다.

프로젝트 참여 후, 현장실습과정을 신청한 문혜주(섬유패션디자인전공 4학년)학생은 전통한복을 배우고 싶어 유튜브, 인터넷 등을 뒤져도 배울 수 없었던 전통 바느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창업이라는 인생의 꿈이 생겼다고 했으며,

베트남에서 유학 온 대학원생 응구엔 띠흐엉(통역, 석사1년)학생은 전병원양복점 명장님으로부터 실습교육을 받게 돼 큰 행운이라며 스승님께 성실히 잘 배워 베트남에서 양복점을 창업할 것이라며 희망에 찬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멘토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명장, 전병원양복점 정병원 대표는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 지역의 후학을 양성하고자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열의를 다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 김춘성 단장은‘이번 현장실습과정을 통해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인 취·창업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희망적이다. 다음 학기에도 다양한 직업군과 재학생을 연결해 청년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조선대학교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가 앞장서 청년들을 위한 고민해결에 앞장서겠노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