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스포츠교육원, ‘2차 이스포츠 원데이 클래스’ 운영 청소년들이 게임 체험 넘어 이스포츠 산업 구조와 다양한 직무 이해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2월 21일(일) 09:54

[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은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이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2차 이스포츠 원데이 클래스’를 12월 20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스포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게임 체험을 넘어, 이스포츠 산업 구조와 다양한 직무를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단기 집중형 교육 과정이다. 특히 글로벌 이스포츠 명문 구단 T1 현직 실무진과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해 현장 중심의 커리어 멘토링을 제공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교육 과정에서는 이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경기 운영, 직무별 역할과 진출 경로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질의응답, 사례 공유를 통해 이스포츠 산업의 실제 업무 환경과 요구 역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이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이스포츠를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미래 산업이자 직업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에는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단계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정연철 원장은 “이스포츠 산업은 선수뿐 아니라 기획, 운영,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직무로 구성된 종합 산업”이라며 “T1 현직 전문가들과 함께한 이번 원데이 클래스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해설, 연출, 기획, 운영, 멘탈케어 등 이스포츠 전반의 아우르는 직무 교육을 통해 지역 기반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 및 육성, 현장 실무형 이스포츠 직군 전문가 양성,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062-380-8561~3)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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