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마음의 건강과 힐링’ 유학생 지도교수 워크숍 심리검사 결과 통해 자기·타인 이해 활동,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진행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2월 12일(금) 16:39

[톡톡뉴스]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1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두시간동안 학생상담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도교수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의 건강과 힐링’ 지도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1부에서는 한 학기 동안의 상담 실적을 정리하고 현황을 평가했고, 2부에서는 학생상담센터의 협조를 받아 심리검사인 TCI(기질검사)와 MBTI 검사를 실시한 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자기 이해·타인 이해 활동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TCI와 MBTI 검사 결과를 통해 교수들이 자신의 성향과 학생들의 성향을 비교·이해함으로써 상호 소통과 공감 능력을 높이고, 유학생의 심리·정서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여 상담 및 지도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왕루 국제교육지원팀장은 “이번 워크숍이 유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교수님들께서도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심리 도구와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 지도에 필요한 통찰을 얻으셨으면 좋겠고,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영학부 장리 교수는 “프로그램이 재미있었고, 검사 결과가 제 성격과 기질을 예상과 다르게 보여줘 더욱 흥미로웠다.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고, 유학생들을 지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교류처는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학업과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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