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소방행정학과, ‘이차전지 안전·최신 트렌드’ 특강 윤관섭 공장장, ‘이차전지 제조공정 이해와 화재안전, 취업전략’ 주제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1월 25일(화) 15:54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는 11월 25일 3호관 JOB 섹션실에서 LG에너지솔루션 국내환경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윤관섭 공장장을 강사로 초청, ‘이차전지 제조공정 이해와 화재안전, 그리고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특강은 RISE사업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이종화 교수의 ‘소방전기기초회로 II’ 수강생 20여명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학습을 경험했다.

윤 공장장은 전극공정·조립공정·활성화공정·팩공정 등 이차전지 제조 전 과정의 구조적 특징을 설명하며, 공정별 화재위험과 이를 대응하기 위한 인렉 스프링클러, 수포(Water Canon), 공기흡입형 감지기 등 첨단 안전설비의 실제 운영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기반 환경·안전 통합관제 시스템을 소개하며 센서 모니터링, CCTV 연동, 알람 대응(SOP) 등 최신 산업안전 트렌드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실제 공정과 안전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면접과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등 감사와 만족의 반응을 보였다.

이종화 교수는 “전남·광주 지역이 AI·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흐름 속에서 이차전지 기반 ESS 활용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문 안전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강은 이러한 산업 변화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의 일환이다. 향후에도 산업체 전문가와 연계한 실무 중심 Case Study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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