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25년 도자기 프리마켓 홍보·판매전” 개최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1월 21일(금) 20:47

[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은 오는 11월 2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공원에서 ‘2025년 도자기 프리마켓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 소속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청과 무안군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행사는 무안지역 도자소공인들이 제작한 명품 도자기와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도자기 작품을 일반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판매전에서는 AI 기반 디자인을 결합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된다. 참여 도자소공인들은 사전 기획 단계에서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패턴·형태·색감 등을 실험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도자기 디자인에 새로운 창의성을 접목시켰다.

총 10개 도자 업체가 참가하며, 이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소공인육성사업과 연계된 ‘2025년 특화상품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됐다. 업체들은 지난 1년 동안 신제품 개발,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품평회를 통과한 대표 제품들을 행사 현장에서 선보인다.

판매전은 품평회 전시와 프리마켓 형식의 현장 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며,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출품 제품은 지역 상징물을 활용한 생활 도자기, AI 기반 패턴이 적용된 장식 오브제, 실용성과 미적 요소를 겸비한 디자인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안도자 산업의 정체성과 미래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자리”라며 “도자소공인들이 지역 주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새롭게 개발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11월 22일 하루 동안 운영되며, 남악 오룡공원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전통과 기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판매전은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방문객들에게도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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