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식품영양학과, 식품산업 로봇기술 융합 가능성 탐구 ‘호식탐탐’팀 중국탐방, 미래 식품·건강 산업 기술 중심 변화 체험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1월 10일(월) 09:29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이승익 교수)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RISE사업단 ‘인재 skill up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중국 글로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나예슬 교수와 1학년 재학생 3명(장서영·오다은·이나라), 3학년 재학생 3명(최희선·정하은·김은지)으로 구성된 ‘호식탐탐’(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세계 탐험·탐구단)팀이 참여했다.

연수 첫날인 11월 5일, 항주 절강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중국의 선진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6일에는 IRIC 지능형 로봇연구센터를 방문해 식품 분야에 활용되는 3D 푸드프린터와 개인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로봇 시스템 체험, 식품산업과 로봇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탐구했다.

또한 상하이교통대학교를 방문해 AI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무균 동물실험실 등을 견학하며, 식품·보건 분야 연구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첨단 연구 환경을 확인했다.

7일에는 상하이 푸둥 전자박람회와 딥블루그룹을 방문해 헬스케어와 융합된 AI 기술의 융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미래 식품·건강 산업이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꼈다.

오다은 학생(식품영양학과 1학년)은 “전공과 관련된 세계 명문 대학을 방문하고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짧지만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예슬 지도교수는 “중국 현지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산업을 경험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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