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치기공학과, 중국 해외연수 미래 의료산업 트렌드 체험 ‘치아판다팀’, AI·로봇·자동화·헬스케어 장비 등 최신 기술 동향 파악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1월 10일(월) 09:17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학과장 문준모)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RISE사업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치기공학과 유상희 지도교수와 1·2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치아판다팀’ 7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IRIC 지능형 로봇연구센터, 상하이 푸둥 전자박람회, 인공지능 국가기업 딥블루 그룹(DeepBlue Group) 등을 방문해 AI·로봇·자동화·헬스케어 장비 등 미래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의료 서비스 로봇 전시, 의료 로봇 체험, 의료 전자기술 관련 기업 부스 관람, ‘AI 의료·보건분야 발전과 미래 동향’ 세션 참여를 통해 디지털 기반 의료산업이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또한 절강대학교(浙江大学)와 상하이교통대학교(上海交通大学) 등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중국 명문 대학을 방문하여 선진 교육환경과 연구 인프라를 견학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 역시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교육 방향을 강화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된 학과로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치아판다팀장 박승아 학생(치기공학과 2학년)은 “AI와 자동화 기술이 보건의료 분야에 깊숙이 스며드는 현장을 보며, 치기공학에서도 디지털 설계와 인공지능의 융합이 필수적임을 느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유상희 지도교수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치과기공 분야의 미래 방향성을 스스로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문과 산업을 연계한 실무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RISE 사업단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및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의료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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