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성료 컴퓨터공학과 원더랜드팀, 대화형 로봇 프로젝트 ‘스토리 봇’으로 대상 영예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0월 02일(목) 15:58

[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9월 30일 호심기념도서관에서 ‘2025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갖고 학생들의 창의적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기·전자, 컴퓨터, 기계, 건축, 토목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가, 사전 제작한 작품과 보고서를 기반으로 산학 전문가 심사위원단 앞에서 발표 및 평가를 진행했다.

창의·융합성을 비롯해 ▲사회기여 및 사업화 가능성 ▲기술성 및 완성도 ▲기획성 ▲협업 능력 ▲AI 연계성 등 6개 항목을 종합한 심사 결과 대상은 컴퓨터공학과 ‘원더랜드’팀(전용태 외 4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로봇 프로젝트 ‘스토리 봇(Story Bot)’을 선보여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버스 탑승 보조 시스템을 개발한 소프트웨어학과 ‘Able Tech’팀(김도여 외 3명)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토목공학과 ‘Cvno.1’팀(스마트 배수 시스템 개발), 건축학과 ‘UrbanPulse AIR’팀(도시항공교통 정류장 복합 환승센터 디자인)이, 장려상은 건축학과·인테리어학과 연합팀 ‘ARCHI.DESIGN’, 기계자동차공학부·보건행정학부 연합팀 ‘자동차보행’, 기계자동차공학부 ‘MS’팀이 선정됐다.

최재완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산학 성과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