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대학원, 외국인 신입생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성료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0월 02일(목) 15:42

[톡톡뉴스]호남대학교 대학원(원장 김덕모)은 9월 29일 상하관 4411호와 4404호 강의실에서 ‘2025-2학기 대학원 외국인 신입생 대상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2학기 입학한 대학원 외국인 신입생 201명을 대상으로, 학생상담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운영됐다.

행사는 학생상담센터 객원상담위원(주강사 2명, 보조강사 2명)이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맡았으며, 통역 지원을 위해 대학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참가자는 총 4개 집단으로 나뉘어 2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자아상태검사(Ego-gram), 인생태도검사(OK-gram), 우울검사(K-BDI-II), 불안검사(K-BAI) 등 심리검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김덕모 대학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심리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학업과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상담센터의 전문적 협력 속에 운영된 만큼, 대학원 외국인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에 참여한 유웨이닝(경영학과 석사과정)은 “처음에는 검사에 낯설었지만 결과를 해석해 주는 상담 과정을 통해 제 자신의 성격과 심리적 강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유학생활이 한결 자신감 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대학원은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상담센터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정기적인 심리검사와 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대학원 유학생들이 학문적 성취와 더불어 건강한 유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