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건축학부 배지윤 교수, ‘한국공간구조학회 이사회·워크숍’ 특강 ‘대공간 건축: 지속가능성 그리고 목조대공간’ 주제로 열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09월 15일(월) 10:54

[톡톡뉴스]호남대학교 건축학부 배지윤 교수가 8월 28일 국내 건축계 연구자 및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공간구조학회 이사회 및 워크숍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학회는 ‘대공간 건축: 지속가능성 그리고 목조대공간’을 주제로 열렸는데,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동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제적 실무 경험과 학문적 연구가 조화를 이룬 유익한 강연”이라는 청중들의 평가를 받았다.

배지윤 교수는 ‘BIM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아키텍처(Sustainable Architecture based on the BIM Technology)’를 주제로, 지역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전통 건축이 지닌 환경 적응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현대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물 정보 모델링) 및 파라메트릭 디자인 기술과 접목한 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국 Foster + Partners에서 수행한 주요 국제 프로젝트 경험을 중심으로,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에서의 지속가능 건축 적용 사례와 미래적 비전을 공유했다. 배 교수의 강연은 건축계의 글로벌 동향과 현장 경험을 학문적으로 접목한 발표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중들은 “실무와 연구를 아우르는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배 교수 외에도 서울시립대학교 이주나 교수가 연사로 참여, 목조 대공간 구조와 지속가능 건축의 최신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