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가족돌봄아동’ 전문가 간담회 진행 세계교육기행 ‘웰파벳’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 관계자와 탐방경험 공유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07월 22일(화) 11:18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세계교육기행 ‘웰파벳(Welfabet)’팀(지도교수 좌현숙)은 7월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가족돌봄아동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국 탐방을 마친 뒤, 국내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최대언 팀장이 함께했으며, 웰파벳팀 소속 이유경, 정유나, 이지혜 학생이 참석해 영국에서의 탐방 경험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학생들은 영국에서 체험한 정책과 실천사례를 공유하며, 한국 내 가족돌봄아동 발굴 체계와 인식, 정책 연계 방식에 대한 질문과 논의를 이어갔다.

최대언 팀장은 “가족돌봄아동 문제는 단지 개별 아동의 상황이 아닌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며, “앞으로는 보다 깊은 인식 위에서 실질적인 정책 논의와 실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추진하는 아동권리 기반 접근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웰파벳팀은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국내외 정책의 공통점과 차이를 다시금 조명하고, 향후 복지 정책 발전을 위한 실천적 고민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재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글로벌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문적 역량과 글로벌 리더십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