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출신 황인권 동문, 대통령 경호처장에 임명 ‘화제’ 법률실무학과 졸업(81학번)…연구재단 교수 임용돼 모교에서 후학 지도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06월 05일(목) 13:07

* 제2작전사령관으로 재임하던 2019년 6월 호남대학교를 방문한 황인권 대장(사진 왼쪽)과 박상철 총장.

* 황인권 전 제2작전사령관(예비역 육군 대장)이 2021년 8월 25일 호남대 통합뉴스센터에서 ‘동문 명사 초청특강’을 하는 모습.

[톡톡뉴스]호남대학교(박상철 총장) 법률실무학과를 졸업(81학번)한 육군대장 출신의 황인권 동문이 6월 4일 대통령 취임에 이어 발표된 새 정부 첫 인사에서 경호처장에 임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63년 전남 보성 출신인 황인권 처장은 광주 석산고와 호남대 법률실무학과를 거쳐 육군3사관학교 20기로 임관했으며, 군에서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제8군단 참모장, 제51보병사단장, 제8군단장, 제2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후 2020년 전역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제2작전사령관으로 재임하던 2019년 6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요시설 점검을 위해 호남대학교를 방문, 학교법인 성인학원 박기인 설립자 겸 이사장과 박상철 총장을 예방했다.

또한 2021년 3월부터 8월까지 호남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된데 이어, 21년 9월부터 24년 8월까지 한국연구재단 전문경력 초빙교수로 후학 지도에도 힘쓰는 등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기울여왔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황인권 경호처장의 취임을 호남대 전체 구성원들과 함께 축하드리고, 그동안의 경륜을 발휘해 새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