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중국 산동노동직업기술대와 간담회 '한국어 기초1' 수업, '한국의 일상체험‘ 수업 등 실시간 온라인 진행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05월 13일(화) 11:06

[톡톡뉴스]‘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단’(단장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윤영 교수)은 5월 12일 중국 산동노동직업기술대와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선정돼,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소희 강사(한국어교육원)와 산동노동직업기술대 서상월 교수(교양학부)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어 기초1' 수업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와 응답이 이뤄졌으며, 이밖에도 한국의 물가, 교육제도, 의료 시스템, 직장 문화, 패션, 현재 한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김소희 강사가 준비한 '한국의 일상체험(편의점 활용법)' 수업을 통해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을 한국 사람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의 편의점은 중국의 편의점과 다른 것이 신기했다.",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편의점 음식들이 모두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어서 한국 여행이 가고 싶어졌다."라며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상월 교수는 "초급 학생들인데도 문화에 대해 질문이 많아서 놀랐다. 한국의 일상 생활 중 편의점이라는 주제가 새로웠고 한국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만큼 다양한 음식들을 조리해 먹는 모습이 학생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2021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등 7개국 14개 대학에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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