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임태형 겸임교수, ‘2023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지산돌집’으로 주택부문 본상…부지의 협소함과 부정형 형태의 악조건 전환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3년 10월 13일(금) 12:16

[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 임태형(플랜 건축사사무소 소장) 겸임교수가 국내 건축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3한국건축문화대상’ 주택부문 본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임태형 교수의 ‘지산돌집’은 광주광역시 도심 속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 도로 정비 과정에서 일부분이 편입되는 바람에 면적이 축소된 삼각 형태의 대지 위에 건립된 신혼부부의 가정집으로 설계됐다. 임 교수의 섬세하고 센스있는 디자인과 사람을 중심으로 설계된 공간의 이음으로 안락한 주거공간으로 개편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서울특별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열린다.

한국건축문화대상(KAA, Korea Architecture Award)은 우리나라 건축문화의 발전과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 축제의 장이다. ‘역사의 그릇’인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건축문화를 창달한 주역을 격려함으로써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표를 다지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