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송창영 교수,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상’ 수상 서구 주요 사고 현장 중책, 공직자 재난안전 교육 등 재난안전역량 고도화 공로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3년 09월 03일(일) 10:16

[톡톡뉴스]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건축공학과 교수, 대학원 방재안전학과 주임교수)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 재난안전역량 고도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9월 1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상’을 수상했다.

송창영 교수는 그동안 건축물 안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조사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건축물 안전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 해왔다. 특히 2022년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 당시 현장의 문제점 파악 및 원인 조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2019년 학동 철거건물 붕괴 이후 해체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재난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 1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광주광역시 서구 공직자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 역량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송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11년 행안부 장관 정책자문위원을 시작으로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합동평가단 반장 ▲을지연습 중앙평가단 평가관 반장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단 반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도부터는 행정안전부 중앙안전교육점검단 단장을 맡아 대한민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공공기관 안전교육 총괄지휘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 밖에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주요 기관에서의 강의 및 특강 등을 통해 공직자의 기본소양 함양에 기여하는 한편 척박한 재난안전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해 모든 계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품격있는 안전사회’, ‘건축방재론’, ‘방재관리총론’, ‘재난안전인문학’, ‘재난안전이론과 실무’, ‘재난안전 A to Z’ 등 40여 편의 관련 서적을 저술했다.

뿐만 아니라 방재 분야 선진국의 재난안전 국제컨퍼런스와 방재산업 박람회 등을 수십 차례 참여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전문역량을 키워왔으며, 현재 재직 중인 광주대학교 대학원 방재안전학과에서 국내 최고의 방재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