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 “크로키로 세계와 소통·교감” 세계교육기행 ‘호크라키팀’, 캐리커쳐·그리기 활동으로 관광객들과 교류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 송광철) 2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된 ‘호크라키’팀은 ‘2023 호남대학교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참여,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호크라키’팀은 7월 27일 오전 K-스타트업 센터의 현장 탐방을 통한 글로벌 취·창업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현지 진출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싱가포르 머라이언파크에 방문한 현지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크로키와 캐리커쳐 그려주기 활동을 펼쳤다.
국제적 명소인 싱가포르의 머라이언파크를 방문하여 젊은 대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싱가포르의 인물과 풍경을 크로키로 그려 나눠줬으며, 즉석에서 캐리커처로 서로 그림을 그려주는 활동 등을 통해 국제적인 교류를 수행했다.
‘호크라키’팀의 송유정 학생은 “싱가포르 머라이언파크에서의 현지 크로키 활동은 그곳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와 함께 참여도가 높았으며, 언어가 아닌 크로키와 디자인으로 인종과 문화 그리고 국가를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도 놀라웠고, 해외 전공체험의 자신감과 함께 그림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크라키 팀원들은 “싱가포르가 작은 도시지만 중국, 인도 등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된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도 이렇게 포용하고 융합적인 모습이 접목되어 다양한 시각에서 문화를 교류하며 더 넓은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이재용 교수는 “향후 이러한 국제적인 크로키와 캐리커쳐 활동은 기회가 된다면 호남대 문화예술체육대학의 전공관련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해외 전공체험과 전공여행을 목표로 국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발전시켜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서 “이 활동이 학생들 자체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발전하여 지속된다면 향후 개인적인 후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지원의지를 밝혔다.
이번 세계교육기행에는 시각융합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 학생 5명(팀장 안선영, 송유정, 정은샘, 고수빈, 정근혜)과 인솔자로 이재용 교수가 참여했다.
‘2023세계교육기행’은 호남대학교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센터가 주관하며 재학생들이 직접 팀을 구성하여 자기주도적으로 주제와 장소를 정해 해외에서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교육기행 프로그램이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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