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시민성교육 대학연합팀, “싱가포르의 간호 현장 탐방” ‘낭만널스 송남호’팀, ‘간호사에 대한 인식 조사’통해 견해차 확인
‘생명의 전화 싱가포르’ 인터뷰 통해 정신간호와 봉사 정신 학습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와 송원대학교, 남부대학교 학생들로 연합해 구성된 ‘낭만널스 송남호’팀은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2023학년도 대학연계 세계시민성교육 프로그램’에 참가, 싱가포르의 간호 현장을 탐방했다.
‘낭만널스 송남호’팀은 호남대 2명(배재희, 정혜영), 송원대 1명(정유희), 남부대 1명(서윤희)의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 연합팀이다.
6박 8일의 프로그램에서 연합팀은 ‘글로벌 간호사로서의 역량 강화 및 세계시민으로서 자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NUH(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 SGH(싱가포르 종합병원), 생명의 전화 싱가포르를 포함한 다양한 장소를 방문했다.
연합팀은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의 간호사 인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현지에서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설문은 37명의 싱가포르 현지인과 33명의 호남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했다.
해당 설문 결과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간호사를 ‘힘든’ 직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66.7%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싱가포르는 ‘친절함’이 48.6%로 가장 높다는 차이점을 확인했다.
또한 연합팀은 정신 간호와 봉사의 마음가짐을 배우기 위하여 ‘생명의 전화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생명의 전화는 ‘치유, 성장, 나눔’을 핵심 목표로 하여 한인 교민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예방에 힘쓰고 있는 기관이다.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교민들의 주요 상담 주제는 ‘가족관계’와 ‘언어소통의 어려움’이었다. 생명의 전화는 이러한 교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학교 방문을 통한 학생 집단 상담부터 정신과 전문의 연계까지 폭넓은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계획중이라는 답변도 들었다.
이외에도 연합팀은 SGH museum을 방문하여 싱가포르의 의료 및 간호의 발전 과정을 알아보았고, NCID를 방문해 감염병에 대처한 싱가포르의 노력을 확인했다. 또 즉석에서 섭외한 싱가포르 현지 간호사와의 인터뷰로 싱가포르의 간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대학연계 세계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은 세계시민으로서 재학생들의 자질 향상 및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호남대학교, 송원대학교, 남부대학교가 연계하여 진행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