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글로벌 인재 성장 자신감 확신” 세계시민성교육 참가 ‘신방포르팀’, 싱가포르 현지인 설문조사와 인터뷰
“해외에서 발로 뛰며 부딪혀 보고, 사람들과 소통해보는 뜻 깊은 경험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신문방송학과, 학과장 한 선) 재학생 4명(김민주, 박태호, 서민경, 양홍민)으로 구성된 ‘신방포르’팀은 7월 6일부터 13일까지 6박 8일간 싱가포르 탐방에 나섰다.
신방포르팀은 신문방송학과의 교육과 커리큘럼을 이해하고 서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인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문화와 역사를 미디어로 제작하고, 글로벌 시민성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현지에서의 활동은 총 3가지로 진행됐다. 첫째, 소셜미디어 현황 질문지를 제작해 머라이언 공원에서 만난 관광객 및 시민에게 설문했다. 설문을 진행하며 싱가포르 시민들은 어떠한 SNS를 즐겨 이용하고, 사용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조사했다. 시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미디어 현황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탐구했다.
둘째, NUS(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간단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다. 신방포르팀은 ‘가짜뉴스 구별’이라는 큰 주제로 가짜뉴스가 무엇인지 알려주며, NUS 학생들이 직접 두 사진 중 가짜뉴스를 구별하고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게 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천차만별로, 활동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표정들 또한 다양했다.
셋째, 방송국 CNA 앞에서 촬영 준비를 하고있는 전문직 직원들에게 설문해 미디어 현황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또 신방포르팀은 싱가포르 CNA 방송국 견학을 위해 출국 전 메일로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에 실패했고 직접 찾아가 다시 요청했지만 보안상 허가를 받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민주 팀장(4학년) “이번 세계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 학우들과 전공 관련 지식을 논의하며 글로벌 성장의 계기가 됐다. 낯선 해외에서 직접 발로 뛰며 부딪혀 보고, 사람들에게 다가가 소통을 해보는 뜻 깊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고, 서민경 팀원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흔치 않은 해외 탐방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었다. 이 경험들은 학생들의 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대학연계 세계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은 세계시민으로서 재학생들의 자질 향상 및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호남대학교, 송원대학교, 남부대학교가 연계하여 진행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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