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조경학과, “일본, 문화재주변 어린이공원 조성 인상적” 세계교육기행 ‘조경답사팀’, 과거와 현대가 융화된 도시 오사카 탐방
오사카 성 어린이 공원·난바파크스의 공중정원 인상깊었던 지역 꼽아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조경학과(학과장 조성민)의 ‘호남대 조경답사팀’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전통 조경과 도시 조경, 생태적 다양성 및 환경문제 등을 보고 한국과 일본 조경의 단점을 서로의 장점으로 보완할 수 있는 개선점을 찾는다’라는 테마로 답사에 나섰다.
호남대 조경답사팀은 우메다 공중정원, 난바파크스, 오사카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간사이공항, 인천공항, 도톤보리, 간사이 대학교 등을 돌면서 답사지역 뿐만 아니라 주변 공원 및 광장 등도 눈여겨보며 일본과 한국의 조경 특징과 차이점을 학생 개개인의 시각에서 면밀히 비교하는데 중점을 뒀다.
답사팀 학생들은 제일 인상깊었던 곳으로 오사카 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오사카 성 답사를 마치고 어린이공원을 거닐었는데, 오사카 성 어린이 공원의 놀이시설은 마치 작은 오사카 성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오사카 성 뿐만 아니라 그랜드 캐니언의 협곡 지형을 본따서 만든 난바파크스의 공중정원도 인상 깊은 지역으로 꼽았다.
호남대 조경답사팀 이재용 팀장(조경학과 3학년)은 “한국의 문화재 주변 공원에도 이런 어린이 공원이 생겨 어린 친구들이 뛰어놀면서 우리의 문화재를 배우고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조경가가 되어 이런 공원을 꼭 설계하고 싶다”고 미래 계획도 밝혔다.
이번 교육기행에는 조경학과 학생 5명(이재용, 이준수, 신현수, 고진민, 고성관)과 인솔자로 김창국 조경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세계교육기행’은 학생들이 팀을 꾸려 스스로 주제와 장소를 정하고 해외에서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교육기행 프로그램이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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